2021. 2. 4. 23:06ㆍMomo in Maryland (2021)/모모의 아침 (잠정종료...)
좋은아침이에요! 모모입니다.
2월 4일 기상시간 6시 30분
모두 좋은꿈 꾸셨나요?!?
사실 매일 집에서 직장을 구하고있는 백수라 일찍일어날 필요가 전혀 없는데
저 스스로 뭔가를 해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보고싶어서 시작한 모모의 아침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블로그 일기일 뿐이구요..
이런생각이 잠결에 들었는지
4시 41분에 잠깐깼는데 원래 맞췄던 알람 (5시 30분) 을 6시 30분으로 바꾸고 다시 잠들었어요.
무슨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한쪽눈을 감은채로 나머지 눈마저 반쯤 실눈을 뜨고
주섬주섬 핸드폰을 찾아 알람을 고쳤습니다. (나는 부지런해질 수 없는 사람인가 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꿈을 꾸었는데 역시나 항상 무언가에 쫒기는 꿈입니다.
또다른 꿈에서는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으셨어요.
쇼핑가자고 전화한거였는데..
미안함이 많습니다.
아무튼!! 할일들을 좀 정리해보고 블로그를 씁니다.
여러분들 모두 반쯤 힘찬 아침이길 바랍니다.
오늘의 아침
- 스트레칭
- 해야할일 목록만들기
- 책읽기 <준최선의 롱런 - 문보영>
- 한국에있는 친구랑 전화 (예정)
마구잡이 생각정리
1. 자기계발서.. 를 읽어봐야하나
2. 스스로를 조금 긍정적인 상자 안에 넣을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3. 곧있으면 발렌타인데이!
4. 같은 일상에 이런 날들은 설렌다.
5. 오늘도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제발.
"너에게는 아직 꿈을 이루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있어."
-피터팬
아침의 기록
오늘아침.
하늘이 이뻐서 찍었는데 마른 바질이 보인다. 역시나는 가까운것을 잘 보지 못한다.
가까운것을 보지 못하는 성격이라는게 있을까? 나는 가까운 신호등을 잘 못보고 아무튼 가까운것들을 잘 못본다.
가까운것들을 신경써서 보지 않는다 가 더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다. 눈에 힘을 빼고있으면 주로 멀리 있는것들이 잘 보이고 이마저도 뚜렷한 선이아닌 색감이나 덩어리쯤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늘이 좋고, 풍경이 좋고, 멍때리는게 좋다.
지금도 그렇다. 글자 하나하나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곳에나 초점을 두고 타자가 써지고 있구나 하면서 보고있다 이러다가 오타가 생기면 눈이아니라 손가락이 먼저 잘못누른것을 알고 지운다. 신기하네 지금알았다.
뭐가 보기 싫은걸까. 또렷하게 보는걸 왜 두려워할까.
역시 나는 겁이 많다.
오늘도 한걸음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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