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아침 08] 현실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늦었나 하는 감정들

2021. 2. 4. 01:13Momo in Maryland (2021)/모모의 아침 (잠정종료...)

굿모닝!!!! 모모입니다.

2월 3일 기상시간 7시

 

 

어제 밤에 관심있는 정보들을 조금 찾아놓고 포스팅해놓고 자느라 기상시간을 일부러 조금 늦췄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셨나요? 어떤꿈이 좋은 꿈일까요. 뭐 옛날부터 특정 사물이나, 상황, 동물 등이 나오면 좋은꿈이다 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보고싶은사람들이 나오는꿈이면 좋은꿈 같아요.

가보고싶은 장소여도 좋습니다. 꿈속에서 마음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있다 올 수 있으면 그게 좋은꿈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꿈에서 누군가 숫자 6개를 말해주고 그것으로 복권에 당첨된다면.. 그게 가장 좋은 꿈이 되겠지요.

 

아무튼! 저는 오늘 가족들이 나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여러분도 보고싶은 사람들이 있으시겠죠?

조용한 아침이면 더 보고싶고,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참, 이곳은 눈이 많이 왔어요. 오늘은 새로 업로드할 사진이 준비되어있어서 기쁩니다.

 

여러분도 좋은꿈 꾸셨길 바라며,

모모의 아침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아침

  • 스트레칭
  • 이메일정리
  • 바탕화면정리
  • 일기쓰기 (지금하는중!)
  • 가족들과 전화통화

마구잡이 생각정리

1. 인터뷰 답변 수정해야지

2. 어제 저장해놓은 직장들 지원해보고

3. 오늘은 우울일기를 쓸거야

4. Nothing 노래 좋다. 우리의 배경음으로 쓰고싶어.

5. 헷갈린다. 현실적인거 부정적인거 무기력해지는 감정들.

 


" 얘 모모야, (중략),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 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걸음,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중략) 그러면 일을 하는 것이 즐겁지. 그게 중요한 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 그래야 하는 거야."

- 모모


아침의 기록

 

주말내내 가까운 친척집에 있었다. 이곳은 눈이 많이 왔다. 나는 눈을 좋아하지

온통 하얀 밖을 보고있으면, 세상이 지우개로 지워진 것 처럼, 잊을 수 있다. 

밝은 빛을 보고있으면 아무것도 보고있지 않게 되지.

눈을 보고있으면 빛이 가루가 되어 쏟아진것 같고

어디로 가고 있었을까. 어딜가다 이렇게 떨어져서

 

오늘은 우울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참아야겠다.

답답하다 라기보다 갑갑하다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것 같다.

이제는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다.

 

 

 

좋은하루 보내세요!